츄라우미 수족관의 아이돌인 돌고래 쇼와 매너티
먼저 돌고래쇼!
공연 시작 15분 정도 전, 돌고래 쇼의 공연장은 이미 만석이다.
수조 바로 앞에 특설 관람석이 새롭게 설치되었다.
츄라우미 수족관이 오픈했을 때부터 현역으로 활약하고 있는 남방큰돌고래 오키와 쿠로, 그리고 무쿠의 베테랑 돌고래들의 화려한 쇼는 많은 관객들을 매료시킨다.
남방큰돌고래들은 일본 수족관 중 유일하게 미라우미 수족관에서만 사육되고 있으며, 추정 50세 이상으로 세계 최장수 사육기록을 갱신 중이라고 한다.
거대한 몸집에서 펼쳐지는 역동적인 돌고래 점프와 재주 많은 돌고래들의 쇼.
그리고 여름 한정 돌고래 쇼의 메인 이벤트인 스플래쉬 타임이 시작된다.
거대한 몸집에서 상상할 수 없는 엄청난 점프를 선보이는 남방큰돌고래.
미나미반도돌고래의 스플래쉬 어택이 수조 맨 앞줄을 강타하면서 공연장에 울려 퍼지는 즐거운 비명소리가 퍼진다.
게다가 오키고의 추격 스플래쉬 공격으로 맨 앞줄에 앉은 손님들의 옷은 다 젖어버린다.(특별석 한정 이벤트)
마지막으로, 사육사와 돌고래들이 다함께 돌고래 점프를 하고 꼬리 지느러미로 팡팡거리며 작별 인사를 한다.
역시 최고의 돌고래 쇼!!
오키짱 극장 옆에 있는 '매너티 관'
매너티는 수조를 자유자재로 빙글빙글 돌면서 유유히 헤엄치는 모습은 최고의 힐링을 선사하는 츄라우미 수족관의 대표 아이돌들 중 하나다.
그중에서도 주목해야 할 것은 작년 6월에 갓 태어난 어린 새끼 매너티로, 엄마 마나티의 주위를 빙글빙글 돌며 귀여운 여운 모습에 쉽게 눈을 떼기 힘들다.
오키나와 여행계획이라면 츄라우미 수족관에 꼭 들르는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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