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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찔라닥/필기체2

삼천포 영어방송을 배경삼아 오전내내 딴짓하다가영어스터디자료를 한번 적어보려고 펼쳤다. 제목을 적자마자 필기체가 급떠오른다.한번 적어봐?아직 필기체 알파벳모양도 덜 익혔는데글자를 써보겠다고 설치는 나도 나다.어제 연습했던걸 뒤적여가면서 필기체를 그려간다.알파벳 연결을 자연스럽게 하는 법도 아직 몰라서 모양이 영 우습다.성격이 급하기로시작한지 얼마나 됐다고 욕심을 부리는거냐. 필기체로 쓰다보니 내가 지금 뭘쓰고 있는지 영어는 전혀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는다.다시 정신차리고 영어를 새기자며 써내려가다가어느샌가 필기체를 그리고있는 나란 사람 참... 영어공부하자고 펼쳐놓고는 삼천포로 빠져서 이러고 있자니우리 큰아이 생각이 났다. 수업시간에 멍때리기 대장이라선생님말씀 단단히 들으라고 늘 이야길 하는데내가 지금 그럴 처지가.. 2018. 7. 6.
영어 필기체연습 다 나은 것 같았던 주환이가 또 기침을 한다.지긋지긋한 천식.흡입제도 계속 했건만.수영을 가는 날이라 잠이 일찍 깬데다가 아이까지 상태가 안좋으니오늘도 수영장 못가겠다.잠은 달아나 버렸고... 영어스터디에서 스터디장님이 멋있게 쓰던 필기체가 문득 생각이 났다.나도 멋진 영어 필체를 갖고 싶어 올해초에 영어공책도 사고 관련책도 빌렸었다.아마 한두번해보고 맘대로 안되자 포기를 해버렸지. 오늘 영어공책 재소환. 교재에는 선긋기 연습을 많이 하라고 나와있었다.아이들 연필 처음 잡을 때 선긋기하는것과 같은 의도이겠구나 했다. 들춰보니 지난번에 이쯤하고 끝이었다. 새벽에 차분히 앉아서 써보니 지난번에 썼을때와는 다른 느낌이다.전엔 글자모양이 맘처럼 써지지 않아서 재미가 없었고지금은 차분히 앉아서 집중하는 느낌이 참.. 2018.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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