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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안추천?

오난 휴대용 선풍기 AS, 장단점

by J.Pei 2018.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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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작년에 구매했었는데

몇번 사용하지 않고 해를 넘겼다.

사기전엔 유용하게 사용하게 될것 같아서 고르고또고르고 

비교에 비교를 해가며 선택해놓고는 

막상사면 왜 제대로 사용을 안하게 되는것일까? 대체왜.



뚜벅이인 나는 날이 슬~ 더워지자 이녀석이 떠올랐다.

근 십개월만에 켰지만 방전되지 않고 작동이 되었다.

오~배터리 좋아!



그.런.데.

충전이 안된다. ㅡㅡ 이런.

나는 작년에 이천어치도 사용하지 못했단 말이다!!!

당장 as를 받기로 마음을 먹는다. 

늘 그렇듯 당장 먹은것은 마음이지 as는 아닌것이다. 

마음의 짐으로 며칠 묵히다 

본격 행동개시는 며칠후에나 겨우 한다.

검색해보니 이런 불량이 꽤 많았나보다. 

살때는 칭찬 일색글 밖에 안보이더니

as 검색하니 왜 내가 샀던 시점보다 더 먼저 올린 게시글에서 불만사항들이 주루륵 검색되는지 기가찰 노릇이다.

그것도 이런 불만글이 많이 보인다는 글의 내용. 

그많은 서치는 뭐에 쓴것이니? ㅡㅡ

(그래서 대부분 제품의 연관검색어에 '단점'이라는 것이 따라붙는 이유를 그제야 깨닫는다.)



센터에 전화를 해보니

언제 어디서 샀는지를 소상히 적어서 5000원을 동봉하여 착불로 보내라고한다.

제품하자인데 내가 배송비를 물어야한다고???

거기다 1년이 지나면 내가 돈을 물고 수리를 받아야 함으로 구입일에 대한 근거가 있어야한다는데

내가 일년전 이걸 어디서 샀는지 어떻게 기억을 하며

최저가 찾아서 이리저리 뒤져서 샀을텐데 

쇼핑몰을 모조리 다 뒤져서 찾아내야한다고???

허나, 방법이 없어 그렇게 했다. 갈만한곳 다뒤졌다. ㅠㅠ

비번 생각 안나는거 인증까지 해가며 왠만한곳 다뒤져도 안나와.

그래서 호기롭게 글을 적어보냈다.

-나는 내가 알만한 쇼핑몰을 모조리 뒤졌으나 나오질 않는다.

뒤에 제조일이 작년 6월이라고 되어있다.현재 6월 초이니 내가 산 시점은 저기 기제된것보다 늦은때일것이다. 그러니 어서 무상수리해달라...는 내용쯤.



삼사일쯤 됐을까?

새제품이 배송되었다.

음~말귀까지 어두운 곳은 아니였어.

고장나지 않았다면 물지않았을 배송비 5000원도 아깝고 

귀찮았던 일련의 과정들도 무지 피곤했지만

깔끔하고 빠른처리에 그만 불만을 그치기로 했다.




이만원쯤 주고 샀던 이제품이 어이없게 고장이 나  as를 받으러 떠난사이

둘째의 강력한요청으로 초딩용 휴대용 선풍기를 저렴한 제품을 고민없이 사줬다.

저가형도 충분히 시원했다. 배터리도 인증받은 것이라하고.

하지만 엄청 요란한 소리를 내며 돌아간다.

물론 오난제품도 단계가 올라갈수록  조용하다 볼순 없지만 

확실히 소리가 덜 거칠다는점이 큰 차이점이다.

소리가 거칠다는게 감이 안올지 모르나 들어보면 딱안다.ㅋ



나는 제품구매할때 늘 색상선택때문에 가장 힘든데, 이 제품도 팬 색깔을 무지 고민했었더랬다. 장고끝에 노랑색 구입. 후회없다. 유니크하고 여전히 예쁨.



디자인만은 그당시 이제품이 가장 마음에 들었고 

지금도 마음에 든다. 굿!




부리되어있는 이 거치대가 단점으로 느껴졌었는데

올해는 또 이걸 꽤 잘쓰고 있다.

원랜 이렇게 분리되어 있는거 굉장히 싫어한다.

관리가 잘안되기때문에.

올해들어 아주 잘사용하고있다.

외출할땐 본체만 갖고다니다가 

집에 들어오면 저기에 쏙 꽂아놓고 충전도하고 켜놓기도하고.


각도 조절되는 선풍기보다

바람의 방향을 섬세하게 조절못하는 단점이 있기도하다.

세우거나 눕히거나 딱 두가지.



한쪽면에 간단한 지지설계(뭔가 거창ㅋ)가 되어있어

옆으로 세워놓고 낮게사용도 가능하다.

 바람이 너무 낮게와서 저렇게 쓸일은 거의 없지만.



  바람 1단에선 거치대 없이도 잘서있다.

2단부터는 뒤로 넘어감




1~4단으로 되어있는데

이것도 작년엔 도서관 같은곳에서 소음이 있는것 같아서 1단만 사용하고 사람들이 있는곳에선 2단사용이 최대였는데

올해.ㅋㅋㅋ

걸어다니면서 사용하다보니

땀나면 강풍으로 놓고 솨~ 아주 좋다.




강풍기능 있어봤자 쓰지도 못할거 비싼거 살것없겠다 했는데 취소취소.

사람이나 제품이나 역시 오래 두고봐야 진가를 안다. ㅋ



이제품의 가장 큰 단점은 팬부분이 안열려서

속에 먼지가 쌓여도 속시원히 닦아낼수 없다는점이다.

화이트라 먼저 엄청 잘 보이는데

면봉으로 쑤시기도 힘들고, 쑤신다고해도 개운한 청소는 불가능하다.

아주 크게 아쉬운 부분이다.



이녀석 몸값 대략 20,000원선(내 기억으론)

작년에 2,000원치밖에 못썼고 올해 다시 5000원 더 들어서 교환받았으니

23,000원치 쓸동안 고장이 안나야할텐데.

생각해보니 지난 몇주동안 1,500원치는 쓴것같다.

21,500원치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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