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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안추천?

과일추천. 바나나+애플= 바나플

by J.Pei 2018.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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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과일을 취급하시는 지인이 신기방기한 바나나를 주었다.

바나플.

바나플이란것의 존재를 처음 알았다고하자

지인은 깜짝놀라더라.

나만모르나?ㅋ

바나나가 포장이 이렇게 잘 되어있다.

내부엔 충격방지 스폰지같은것과 비닐포장까지.

일반바나나와는 다른 포스를 풍긴다.


냉장보관이 가능하다니

확실히 신박한 녀석이다.


몽키바나나? 무튼 그것처럼 작지만

굵기는 일반 바나나만큼 굵다.

한통에 요만한 것이 다섯개정도 들어있다.


요녀석 껍질이 굉장히 얇다.

일반바나나와 여기서부터 다르군. 훗.


첫느낌은 정말 사과향이 좀 나는듯싶고

(사과향이 난다고해서

진짜 사과향이 나나 의식하면서 먹으니 

사과향인듯 싶었지

모르고 먹었으면

정체모를 향긋함이 풍기는것 같다

했을것 같기도 하다.)

바나플은

냉장고에서 나온 몸이라 시원하면서 

과육이 쫀득쫀득했다.오~


사실 나는 많이 익어서 당도가 너무 올라간 바나나는 싫어하는 편이다.

그런데 바나플은

상큼한 향이 나면서

적절한 당도에 쫀득하다.

우왕!

아들하나 주고

혼자 두개 까먹었다.



나는 과일을 누가 챙겨주지 않으면

먹지 않는편인데

이녀석 또 생각나는 맛이다.

아까 두개먹고도 생각나서

하나 더 꺼내서 먹고

또하나 꺼내서 먹고

 끝내 한통을 클리어시켰다.

냉장고 속에 있어서 시원하기도하고

약간의 사과향과 쫄깃함이 매력포인트다.


그런데 

아까 꺼냈을때와 상태가 많이 다르다.

비닐 포장을 한 이유가 여기에 있는 모양이다.

포장을 벗기자 갈변이 빨라지기때문.

설명서에 폴리페놀이 풍부하여 갈변이 빠르나 블라블라

적혀있던 그말이 이말이었군.



역시 냉장고밖을 나온 껍질은 급속히 갈변되어있었다.


별 기대없었는데

바나플 마음에 든다.

옴총 비싸지 않으면

담에 사먹어볼까싶어

휴대폰으로 시장조사를 해봤다.

홈플같은곳에서 파나부다.

3천원 중후반정도의 가격대.

나는 알뜰한 주부여서 

생소하거나 비싼과일은 

선뜻 하지 않는 편인데

바나플은

담에 내돈주고 사먹을 의사가 있다.

선물받지 않았으면

바나나가 거기서 거기지 하며 

평생 안사먹었을테지.




바나나와 애플의 만남이라고하지만

그래도 바나나는 바나나다.

바나나맛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기때문이다.

허나,

작은 차이가 명품을 만든댔잖아.(뭐래.ㅋ)

여튼 상큼한 향이 스치면서 시원쫀득한것이 맘에 들었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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