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고도 교토를 여행한다면 1박이 아닌 연박으로 둘러보고 싶다. 교토에는 많은 숙박시설이 있지만, 차분하게 머물고 싶다면 자신이 좋아하는 숙박시설에서 머물고 싶을 것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연박을 부르는 숙소 5곳을 소개한다.
1. 관광에 편리한 위치에서 편안한 숙박이 가능하다.
더 호텔 세이류 교토 기요미즈(The Hotel Seiryu Kyoto Kiyomizu) (교토부/기요미즈 고조)
교토 산넨자카(三年坂) 근처에 위치한 '더 호텔 세이류 교토 기요미즈(The Hotel Seiryu Kyoto Kiyomizu)'는 전 48실 규모의 호텔로, 옛 초등학교를 리노베이션한 호텔이다. 내부는 클래식한 모던 인테리어로 분위기 있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호텔 투숙객은 게스트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으며, 아침 7시 30분부터 말차 다도 체험과 갓 내린 커피와 디저트를, 15시부터는 칵테일 타임으로 전채요리와 각종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아침 식사는 'restaurant library the hotel seiryu'에서 제공되며, 테라스로 이동도 가능하다. 'Well-being Breakfast'라는 이름의 조식은 메인 요리를 6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메뉴들이 식사 시간을 즐겁게 할 것이다.
2. 오랜 역사가 빚어낸 편안한 환대와 온천 시설에서 웰니스 체험
웨스틴 미야코 호텔 교토(교토부/히가시야마케아게)
전용 클럽 라운지 '웨스틴 클럽'을 이용할 수 있는 스위트룸에 묵는 것을 추천한다. '웨스틴 클럽'에서는 체크인과 체크아웃은 물론, 올데이 스낵과 애프터눈 티, 이브닝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
천연 온천 스파 '화정'은 2,100평방미터 규모의 럭셔리한 스파 공간이다. 투숙객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화정산으로 이어지는 정원과 일체화된 디자인의 반 노천탕은 굉장히 인기있다
3. 교토 기야초의 '모토타테세이(元立誠)소학교 터'에서 도시의 매력을 재발견하다
더 게이트 호텔 교토 타카세가와 by HULIC(교토부/가와라마치)
폰토초와 기야초가 도보권 내에 있는 좋은 위치에 위치한 '더 게이트 호텔 교토 타카세가와 by HULIC'은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다테세이 초등학교'의 일부 부지를 재건축하여 탄생한 호텔이다.
1층은 교정을 '다테세이 광장'으로 만들어 관광객과 지역 주민의 휴식처로 활용되고 있다. 로비 라운지&바는 최상층인 8층에 있으며,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동산의 푸른 파노라마는 절경이라 할 수 있다!
객실은 신축 건물인 'Main'과 옛 학교 건물을 활용한 'Schoolhouse'로 구성되어 있다.
'Main'은 '시네마 킹 2인'이 인기다. 이곳이 일본 영화의 발상지라는 점에서 착안해 주문형 비디오 기능과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완비하고 'Bang & Olufsen'의 오디오를 상설 설치했다. 'Schoolhouse'의 클래식한 객실도 멋있어서 어느 쪽에 묵을지 고민이 될 정도다.
숙박 중 꼭 방문하고 싶은 올데이 다이닝 'Anchor Kyoto'를 추천한다. 히가시야마뿐만 아니라 미나미자 주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테라스석이 인상적이다. 서양 요리를 기본으로 교토 요리의 정수를 담은 비스트로 요리와 '더 게이트 호텔'의 대표 메뉴를 꼭 맛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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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교토 아라시야마에 머물며 호화로운 시간을 보내다
스이랑 럭셔리 컬렉션 호텔 교토(교토부/아라시야마)
호즈강 너머로 아라시야마의 산등성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스이랑 럭셔리 컬렉션 호텔 교토'. 천황의 별궁, 명사들의 별장 등 오랜 역사 속에서 형태를 바꾸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아 온 유서 깊은 장소에 머물 수 있는 총 39개의 객실을 갖춘 럭셔리한 숙소다.
'유하 디럭스 트윈'은 마루와 다다미로 나뉘어진 방에 편안한 침대와 주홍색 테이블과 황금색 의자가 놓여 있어 아늑함이 느껴진다. 또한 천연온천 노천탕이 딸린 객실도 있다.
매일 저녁 '다료 야스이'에서 열리는 '아라시야마 딜라이트'에서는 샴페인과 와인 등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즐거운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사군자 체험과 아트 투어를 비롯해 다양한 액티비티와 프로그램이 있는 것도 매력적이다.
낮에는 사람이 붐비는 아라시야마의 조용한 밤과 이른 아침의 일면을 독차지하며 새로운 발견을 할 수 있는 연박을 추천하는 숙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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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교통이 편리한 시조 가와라마치에서 고도(古都)의 절경과 온천을 만끽하자!
시조가와라마치 온천 벳테이 카모가와(교토부/가와라마치)
2022년 6월, 시조가와라마치 교차로에서 도보 약 1분 거리에 위치한 총 32실 규모의 숙소 '시조가와라마치 온천 벳테이 카모가와'가 오픈했다.
모든 객실에 자가 원천의 천연 온천을 갖추고 있으며, 히가시야마 산맥과 활기찬 카모가와 강변의 옛 도읍지의 모습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것이 매력이다.
객실에는 교토의 전통 과자와 차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미니바에는 스파클링 와인, 맥주, 주스 등 다양한 종류의 무료 음료가 준비되어 있어, 온천욕을 마친 후 객실 테라스나 창가에서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
9층에 있는 천연 자가 원천 천공 노천탕 '야사카노유'와 '야나기노유'에서는 히가시야마 산의 파노라마가 펼쳐지는 절경과 부드러운 빛에 둘러싸인 차분한 공간을 즐길 수 있다.
온천을 마친 후에는 루프탑 라운지 '소라니와 테라스'로 가는것을 추천한다.고도의 공기를 느끼며 시시각각 변하는 히가시야마의 풍경과 사계절의 모습을 족욕과 함께 즐길 수 있다.16~18:30(LO)에는 무료 리필 웰컴 드링크(스파클링 와인, 레드 와인, 화이트 와인, 생맥주, 소프트 드링크)가 제공되니 꼭 한번 방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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