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 이어 도쿄에 '해리포터 스튜디오' 상륙
영화 '해리 포터'와 '판타스틱 비스트' 시리즈의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시설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투어 도쿄'가 2012년 개업 이후 지금까지도 예약이 어려운 영국의 '스튜디오 투어 런던'에 이어 문을 열었다.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투어 도쿄'란?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투어 도쿄'는 실제 영화 제작에 참여했던 크리에이터들이 만든 세트장 안을 걸어다니며 즐기는 '워크스루형' 엔터테인먼트 시설이다. 그 부지는 도쿄돔 약 2개 넓이로 '해리 포터' 실내형 시설로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세세한 부분까지 정교하게 만들어진 세트장들은 놀라움을 자아낸다.
영화 속 호그와트의 '그레이트 홀', '다이건 앨리', '9와 3분의 1선 호그와트 특급열차' 등 마법의 세계에 몰입할 수 있는 공간이 펼쳐져 있어 팬은 물론 영화를 모르는 사람들도 그 웅장함에 압도당할 것이다.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투어 도쿄'에서만 볼 수 있는 세트가 있는 것도 포인트다.
티켓 가격과 예매
티켓 가격은 성인 6300엔, 중고생 5200엔, 어린이(4세~초등학생) 3800엔이다. 예약제로 예약은 인터넷으로 진행가능하다. 당일 티켓은 판매하지 않으며 많은 사람들의 방문이 예상되니 일본 여행 계획이 있다면 예약을 서두르자.
주목할 만한 세트
영화 속 호그와트 특급열차가 정차하는 '9와 3분의 1 선'은 마법의 세계로 안내한다. 영화 속에서도 해리와 론을 비롯한 다양한 캐릭터들이 이곳에서 마법의 세계로 여행을 떠났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단연 진홍색 차체가 인상적인 호그와트 특급열차. 실제로 런던을 경유하여 운송, 도색하여 배로 도쿄로 운반했다고 한다.
직접 열차 안으로 들어갈 수 있고, 그린 스크린 기술을 활용해 실제 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도 느낄 수 있다. 또한 각 세트에는 인터랙터라고 불리는 세트 제작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제작 비화에 정통한 스태프가 배치되어 있다. 세트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주기 때문에 영화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홈 내에는 마법의 세계로 통하는 '벽돌의 벽'에 카트를 타고 들어가는 장면을 촬영할 수 있는 장소도 있다. 해리, 론과 마찬가지로 마법 학생이 된 기분으로 촬영해보자.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 등장한 '그레이트 위저딩 익스프레스' 세트.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투어 도쿄'에서만 볼 수 있는 세트다.
마법학교 호그와트의 '그레이트 홀'도 완벽하게 재현했다. 마치 해리와 론의 즐거운 대화가 들리는 듯하다.
👇그레이트 홀에 대한 자세한 정보 👇
도쿄 해리포터 스튜디오 '그레이트홀' 대공개, 주목할만한 포인트와 볼거리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투어 도쿄 - 메이킹 오브 해리포터'의 새로운 세트 '그레이트 홀'이 일본 최초로 공개되었다. 영화 속에서 수많은 명장면을 탄생시킨 호그와트 마법학교 '그레이트 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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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다 '다이건 앨리', 백포도주를 만날 수 있는 '금지된 숲' 등 흥미진진한 세트가 가득하다.
인터랙티브(Interactive)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세트
또한, 단순히 세트장을 걷는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오감을 활용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것도 포인트다.
호그와트의 움직이는 계단 구역에서는 게스트 자신이 움직이는 초상화가 되어 보거나 빗자루를 타고 즐기는 마법세계의 스포츠 '퀴디치'를 체험할 수 있는 '퀴디치 체험', 용을 피해 도망치는 '블룸 체험' 등 몸도 마음도 영화 속 세계에 푹 빠져들 수 있다.
카페&레스토랑 과 '한정 굿즈샵'
시설 내에는 휴식을 취하기에 안성맞춤인 레스토랑 및 굿즈샵 등 다양한 스토어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