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온천 풀장 숙소' 5곳, 사계절 내내 물놀이를 즐긴다.
수영장은 여름 시즌에만 이용할 수 있지만 따뜻한 수영장이라면 사계절 내내 리조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이번에는 일본에서 사계절 내내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는 숙소를 엄선하여 소개한다.
1. 도심에서 접근성이 좋은 카모가와에서 태평양을 바라보며 '온천 풀장'을 즐긴다.
카모가와관(지바현/가모가와)
도쿄 방면에서 차로 약 2시간 거리에 있는 지바현 가모가와. '카모가와칸'은 바닷바람이 기분 좋은 도조 해안을 바라볼 수 있는 온천 료칸이다. 상록의 소나무 숲에 둘러싸인 다다미집의 우아한 분위기로 숙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다.
사토야마에서 새로 끌어올린 원천 '나기사노유'를 이용한 '온천 푸로【HARUKA】'는 이 숙소의 자랑이다. 태평양이 내려다보이는 옥상에서 수영복을 입고 소중한 사람과 함께 특별한 해방감을 만끽할 수 있다. 자가 원천의 대욕장 '시소노유'와 2종류의 온천을 즐길 수 있다.
2. 천연 온천 수영장과 나무의 보석, 케로자재 사우나에서 깊은 힐링을
시모다 렌다이지 온천 세이류소(시즈오카현/이즈・렌다이지 온천)
신칸센을 이용하면 도쿄, 오사카에서 접근하기 쉬운 이즈 지방. 청정한 이나우사와 강변에 위치한 '시모다 렌다이지 온천 세이류소'는 8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원천掛け流しの名湯宿(명탕)이다. 정원이 보이는 노천탕이 자랑인 '[귀빈실] 화실 노천탕 포함' 외에도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객실이 다양하다.
'SEIRYUSO GARDEN SPA.'는 고대 그리스의 가르침을 따라 만든 스파 테마파크다. 핀란드에서 '나무의 보석'이라 불리는 케로나무를 사용한 사우나, 대리석과 모자이크가 아름다운 테르말륨 등 이국적인 스파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넓은 하늘을 바라보며 '천연 온천 풀'에 몸을 담그면 몸과 마음이 모두 치유될 것이다.
3. 하코네의 클래식 호텔에서 일본 최초의 천연온천 실내 수영장에 몸을 담그는 즐거움
후지야 호텔(가나가와현/미야노시타)
1878년 창업 이래 하코네에서 수많은 손님을 맞이해 온 전통 있는 리조트 호텔 '후지야 호텔'. 각국의 귀빈들에게 사랑받는 최상급 객실 '하나고텐 헤리티지 룸 키쿠' 외에도 1936년 건축되어 등록 유형문화재로 등록된 하나고텐을 2020년 리뉴얼 오픈했다. 전통을 지키면서도 투숙객의 편안한 숙박을 위한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투숙객만 이용할 수 있는 미야노시타의 천연 온천은 대욕장뿐만 아니라 실내 수영장에도 활용되고 있다. 국내 최초라고 하는 호텔 실내 수영장은 클래식하고 어딘지 모르게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분위기가 멋스럽다. 바쁜 도시의 번잡함을 잠시나마 잊게 해줄 것이다.
4. 니조성이 보이는 미쓰이 총영주 저택 터의 지하에서 솟아나는 온천에서 즐기는 호화로운 휴식
호텔 더 미츠이 교토 (교토부/나카교구)
교토 시내에서도 손꼽히는 관광 명소인 니조성 옆, 미쓰이 총독부 저택 터에 위풍당당하게 서 있는 럭셔리 호텔 'HOTEL THE MITSUI KYOTO'. 엄선된 천연 소재와 공예 기술을 활용한 객실과 세심한 서비스 등을 높이 평가받아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2022'에서 별 다섯 개를 획득했다.
프라이빗한 노천온천탕을 즐길 수 있는 '온센 스위트(트윈-킹)' 등 교토의 중심부에 있으면서도 우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객실로 유명하다. 부지 내 지하 약 1000m에서 솟아나는 천연 온천을 이용한 '써멀 스프링'은 호텔의 자랑거리다. 세련된 공간에서 수영복을 입고 소중한 사람과 함께 보내는 시간은 어른들에게만 허락된 사치입니다.
5. 리조트 애호가들이 열광하는 시설에서 영우만의 절경과 호화로운 시설에 빠져보자.
아마넴(미에현/오쿠시마)
이세시마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아마넴'은 전 세계 리조트 팬들에게 사랑받는 '아만' 최초의 온천을 갖춘 리조트다. 산스크리트어로 '평화로운'을 뜻하는 아만과 '기쁨을 나누다'라는 뜻의 일본어 '합환(合歓)'을 어원으로 하는 이름이 그 이름이다.
시시각각 변하는 자연의 한 폭의 그림 같은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단독 2베드룸 빌라를 비롯해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비일상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모던한 디자인이 눈길을 끄는 '써멀 스프링'은 천연 온천수를 이용한 야외 온천 시설이다. 온도가 다른 두 개의 온천은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몸과 마음을 상쾌하게 해줄 것이다. 수영복을 입고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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